'포워드 외국인 선수 정면 충돌' 로슨 대 배스, 팀 승리로 웃는 사람?
개막전부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DB는 최근 계속해서 승수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 고양 소노에 예상치 못한 패배로 6연승에는 실패했지만, 수요일 서울에서 최하위 삼성을 꺾고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이 페이스라면 지난 시즌 안양 KGC(현 안양 충관장)에 이어 KBL 역사상 두 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정규리그 우승을 노릴 수 있습니다. 로슨은 DB의 중심에 있습니다. 로슨은 정규리그 30경기에 출전해 22.6득점, 10.3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습니다. 자책골뿐만 아니라 동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플레이에도 능해 한국 선수들과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KT를 상대로 로슨은 3경기에서 28.7득점, 9.3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더욱 뛰어난 득점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맞대결에서 로슨이 득점을 책임진다면 DB는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DB는 골밑에서 KT를 적극 공략해야 합니다. 배스는 외곽 플레이에 특화되어 있어 제공권에 약점이 분명히 있기 때문입니다. 하윤기가 버티고 있지만 DB에는 김종규와 강상재가 있습니다. 2라운드 리바운드 싸움에서 47-29로 우위를 점하며 87-71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로슨과 함께 김종규와 강상재가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로슨 혼자서 승리를 가져올 수는 없습니다. 김종규와 강상재가 골밑에서 힘을 내야 하는 이유입니다. 반면 KT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선수는 배스입니다. 최근에는 3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0.1득점, 9.7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KT가 유일하게 DB를 상대로 승리한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43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실제로 배스가 25득점 이상을 기록했을 때 KT는 10승 3패의 높은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배스가 흥분하면 KT의 승리 확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T는 올 시즌 평균 8.7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10개 팀 중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KBL 최고의 수비수 문성곤을 필두로 깜짝 풀코트 프레스를 시작하면서 큰 재미를 느꼈습니다. 공교롭게도 DB는 올 시즌 평균 11.0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이 부문에서 가장 많은 2위를 차지했습니다. KT는 DB의 턴오버를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합니다. 앞선 턴오버는 빠른 공을 쉽게 넣을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지기 때문에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한편, 대구에서는 대구가스공사와 서울삼성이 동시에 맞붙습니다. 한국가스공사가 3연승을 거둘지, 삼성이 3연패에서 벗어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