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29일까지 ACL 5차전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본선 무대에 오를 울산 현대, 전북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가 28일부터 29일까지 조별리그 5라운드까지 16강 진출을 위한 '얇은 얼음 경기'를 펼칩니다. 이번 시즌 ACL 조별리그 4라운드까지의 결과를 살펴보면, K리그 팀 중 4연승을 거둔 J조 포항 스틸러스가 16강 티켓을 조기 확보한 반면, I조 울산(승점 6점 2위), F조 전북(승점 6점 2위), G조 인천(승점 6점 3위)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4라운드에서는 포항만이 승리하여 16강을 확정지었고, 울산, 전북, 인천은 모두 패배했습니다. 특히 울산과 전북은 2승 2패로 조 2위를 차지했지만, 3위 팀과 승점 차 없이 골득실에서 앞서는 불안정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번 시즌 AFC 조별리그에서는 상위 5개 동아시아 그룹(F조~J조)이 16강에 먼저 진출하며, 각 조 2위에 오른 5개 팀 중 3개 팀이 16강에 진출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울산, 전북, 인천은 남은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단 한 경기라도 패하면 조 2위를 확보하기 어려워져 이제 16강 진출의 꿈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4라운드까지 전북만 해도 5개 조 2위 팀 중 3위로 '16라운드 턱걸이'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K리그 1 챔피언' 울산은 한국 시간으로 28일 오후 7시 태국 파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최하위 BG 파툼 유나이티드(태국, 승점 0점)와 맞붙습니다. I조에서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12점)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울산과 조호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6점)이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울산은 상대 전적에서 1승 1패(3-1, 1-2패)로 조호르와 같지만, 울산은 한 골을 더 넣으며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조호가 '강호' 가와사키와 맞붙게 되면서 울산은 파툼과의 경기에서 승리해야 2위를 유지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F조 2위 전북은 한국 시간으로 29일 오후 7시 홍콩 스타디움에서 최하위 키치(홍콩, 승점 1점)와 맞붙습니다. 전북은 3위 라이언 시티(싱가포르)와 승점 6점으로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상대전적에서 1승 1패(3-0승 0-2패)를 기록한 전북은 골 득실차에서 라이언 시티를 근소하게 앞선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전북이 남은 두 경기에서 단 한 경기라도 패하면 선두 방콕 유나이티드(승점 10)를 따라잡을 수 없어 원정 승리가 필수적입니다. G조 3위 인천은 28일 오후 7시 인천종합운동장에서 선두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 승점 9점)와 조별리그 5차전을 치릅니다. 인천이 속한 G조는 대회입니다. 1위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3위 인천의 격차는 승점 3점입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2위 산둥 타이산(승점 6점)은 선두와 승점은 같지만 상대에 이어 2위입니다. 하지만 인천은 산둥에 2패(0-2, 1-3)를 당했기 때문에 승점이 산둥과 같아지더라도 순위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는 불리한 상황입니다. 인천 입장에서는 남은 두 경기를 잡는 것이 최선입니다. K리그 팀 중 유일하게 16강 진출을 확정한 J조 포항은 29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노이 FC(베트남, 승점 3점)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