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카지노 확대에 캣스킬스 지역사회 우려 커져
뉴욕주가 다운스테이트 지역에 3개의 정식 카지노 라이선스를 발급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뉴욕시에는 최소 2곳, 많게는 3곳의 카지노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 같은 카지노 확대 계획을 두고 캣스킬스(Catskills) 지역사회에서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새로운 카지노가 현재 **리조츠 월드 캣스킬스(Resorts World Catskills)**의 운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캣스킬스 지역은 카지노에서 발생하는 세수와 경제적 효과에 의존하고 있다. 리조츠 월드 캣스킬스는 개장 이후 현재 약 1,400개의 노조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 카지노가 창출한 세수는 당초 예상했던 규모의 절반에 그쳤다. 그럼에도 카지노는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매력적인 시설로 평가되며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뉴욕시의 새로운 카지노가 들어서면 캣스킬스 카지노 운영에는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캣스킬스 카지노는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자체적으로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카지노는 플러싱(Flushing) 지역과 퀸스에서 출발하는 노인 고객들을 태운 버스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다. 이들은 매일 버스를 타고 카지노를 찾아 왕복 약 4시간 동안 도박을 즐긴다. 또한 카지노 영업장 가운데 약 3분의 1이 아시아계 고객을 겨냥한 게임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뉴욕시에 새 카지노 3곳이 들어서면 이들 고객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설리번 카운티 재무관 낸시 벅(Nancy Buck)**은 뉴욕시에 들어설 새로운 카지노가 카운티에 상당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지노가 위치한 인구 약 1만6,700명의 톰프슨(Thompson) 지역의 감독관 **빌 리버(Bill River)**는 새로운 카지노의 영향이 어느 정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카지노가 기존 고객을 계속 유치할 수 있도록 새로운 마케팅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시 카지노의 고객 이탈 우려 뉴욕시의 카지노가 캣스킬스 카지노의 고객을 빼앗을 가능성은 상업 카지노 법안이 추진되기 시작한 이후부터 계속 제기돼 온 문제다. 벅 재무관은 이번 상황이 지역사회에 **“진정한 경종”**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에 일자리가 필요하고, 과거 다른 지역에 뒤처졌던 캣스킬스 지역의 경제를 다시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올여름 **뉴욕주 감사원장(New York State Comptroller)**은 뉴욕주 북부에 위치한 4개 카지노의 경제적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카지노는 당초 설정했던 세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다만 **티오가 다운스(Tioga Downs)**는 당초 예상했던 세수 전망치를 달성했다. 반면 캣스킬스 카지노를 포함한 나머지 3개 카지노는 당초 예상치의 50~60% 수준에 그쳤다. 카지노 세수, 일부 지역정부에는 중요한 재원 카지노들이 세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음에도 지역정부는 카지노로부터 여전히 상당한 경제적 혜택을 얻고 있다. 소규모 카지노 소재지인 **니컬스(Nichols), 타이어(Tyre), 톰프슨(Thompson)**에서는 카지노 게임 매출에서 발생하는 세수가 전체 지방정부 수입의 **30~60%**를 차지했다. 이러한 수입은 지방정부가 부동산세에 의존하는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 반면 가장 규모가 큰 카지노 소재 지역인 **셰넥터디(Schenectady)**와 4개 카지노 소재 카운티에서는 게임 관련 세수가 전체 수입의 **1~3%**에 불과했다. iGaming도 새로운 위협 캣스킬스 지역이 우려해야 할 요인은 새로운 오프라인 카지노만이 아니다. 온라인 도박(iGaming)의 합법화 역시 기존 카지노에 또 다른 위협이 될 수 있다. 뉴욕주 상원의원 **조 아다보(Joe Addabbo)**는 iGaming 도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인물 가운데 하나로, 뉴욕주에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도입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