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마카오, 코로나19로 인한 침체에서 회복 모색
윈 마카오(Wynn Macau Limited)**가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이에 따른 카지노 영업 중단으로 발생한 사업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한 회복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윈 마카오 리미티드는 1,000개 객실을 갖춘 **윈 마카오(Wynn Macau)**와 대형 복합 리조트인 **윈 팰리스 코타이(Wynn Palace Cotai)**를 운영하고 있다. 두 리조트는 최근 마카오 지역에서 시행된 15일간의 카지노 영업 중단으로 최대 약 3,9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윈 마카오 역시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중국 본토 방문객에 대한 일시적인 입국 제한까지 시행되면서 침체된 카지노 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킷 수수료 인상으로 VIP 고객 확보 윈 마카오 리미티드는 운영을 활성화하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정킷 운영업체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기존보다 2.5%포인트 인상해 42.5%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전 세계 VIP 고객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윈 마카오가 14년 만에 처음으로 정킷 수수료를 인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 AG)의 애널리스트 **레베카 로(Rebecca Law), 케네스 퐁(Kenneth Fong), 록 칸 찬(Rock Khan Chan)**은 보고서를 통해 이번 수수료 인상과 관련한 윈 리조트의 조치를 분석했다. 이들에 따르면 윈 리조트의 마카오 자회사는 고급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혜택을 1개월에서 2개월로 두 배 확대하는 방안도 시행했으며, 이를 통해 수익성이 낮아지는 부담을 감수하더라도 VIP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 카지노업체도 고객 유치 경쟁 크레디트스위스는 경쟁업체인 **갤럭시 엔터테인먼트 그룹(Galaxy Entertainment Group)**과 멜코 리조트 앤 엔터테인먼트(Melco Resorts & Entertainment) 역시 고객을 다시 카지노로 끌어들이기 위해 마케팅 비용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고액 베터를 대상으로 한 시장에서는 경쟁업체들이 유사한 전략을 펼칠 경우 기존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2분기 이후 카지노 시장 정상화 기대 마카오 카지노 시장이 정상화될 가능성에 대해 크레디트스위스는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했던 여행 제한을 단계적으로 완화하면서 다음 달 말부터 카지노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상하이와 선전 등 중국의 주요 해안 대도시들이 내륙 지역보다 먼저 이동 제한을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내 여름휴가와 시험 일정이 연기될 경우 여행 비자 발급이 단계적으로 재개되면서 올해 4분기에는 마카오 카지노 수요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코로나19 사태로 단기적인 타격이 불가피하지만, 중국의 여행 제한 완화와 VIP 고객의 복귀가 본격화되면 마카오 카지노 시장도 점차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